K-water 양주수도지사, 수도요금 간편결제 시스템 시행…전국 최초

K-water 양주수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수도요금 간편결제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트렌드에 맞는 결제방법을 도입, 수도요금 납부편의는 물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생체정보나 신용정보 등을 이용해 온ㆍ오프라인 상거래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결제서비스로는 각종 앱카드, 네이버페이, 페이코(PACO), 카카오페이, SSG페이, 삼성페이, T-페이, 토스(TOSS) 등이다.

간편결제를 활용해 수도요금을 내면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납부시스템에 접속, 수용가번호를 입력한 뒤 결제방법(간편결제)을 선택하면 된다.

양주수도지사는 앞서 지난 3월 양주시와 협의를 거쳐 기존 수도요금 납부방법 이외에 간편결제 방법을 추가하는 내용의 양주수도급수조례를 개정했다.

이밖에 신용카드 납부방법을 개선,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카드리더기를 이용해 결제하거나 비대면 방식의 ARS 결제, SMS나 LMS(카카오 알림톡 기능)을 활용한 결제, 홈페이지 납부 등 기존의 수납방법도 개선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인장환 양주수도지사장은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먼저 살피고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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