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청 방역 고삐...단원구 집중 방역의 날 운영

안산시가 신종 변이 발생 등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26일 안산시 단원구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신종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단원구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단원구 집중 방역의 날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각 동 주민으로 구성된 방역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 방역 및 소독을 위한 방역반과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점검반을 편성, 촘촘한 이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방역반은 각 동별 주요 상업시설은 물론 공공ㆍ사회복지시설, 버스정류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선정,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 홍보에 전력을 다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원곡동 다문화거리, 선부동 다이아몬드 공원, 롯데마트 일원, 호수동 중심상가를 비롯한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상가 출입구 및 손잡이를 소독하는 촘촘한 방역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김기서 구청장은 “최근 델타 변이 영향 등으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며 “구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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