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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3일부터 화성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승인 2021-08-11 14:03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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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ㆍ운영한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임시 선별검사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으로 휴가지에서 복귀하는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의료진 4명을 포함 총 14명의 인력이 파견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식사시간 오후 1∼2시, 오후 5시∼6시 제외) 운영된다.

단, 폭염이나 검사 인원 급증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휴게소 소재지가 아닌 당사자의 실거주 지자체 환자로 분류돼 관리된다.

임종철 부시장은 “선별검사소 파견인력에 대한 출퇴근과 휴게지원 차량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피로도는 높아졌지만, 끝까지 철저한 방역과 대응으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휴게소는 평일 3천명, 주말 7천명 등이 이용하고 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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