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인 연천 당포성이 ‘별 보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형성하는 높이 13m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으로 삼국시대 문화유적이다.
당포성은 문화재적 가치는 물론 수직 절벽 위에 세워져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자연경관이 매우 멋진 곳으로 손꼽힌다.
연천 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야간 불빛 영향을 받지 않아 쏟아지는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 보기 명소다.
특히 높이 올라가서 별과 하늘을 관찰 할 수 있어 별 보기 장소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어 하루 나들이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당포성은 자연경관이 매우 좋은데다 별보기에도 최고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면서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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