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캠프 그리브스’ 내 전시장인 ‘갤러리 그리브스’를 임진각 평화곤돌라 방문객에게 다음달 7일 첫선을 보인다.
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미2사단 506 보충대가 주둔해오다 지난 1997년 철수 이후 지난 2007년 8월 정부에 반환된 곳이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볼링장을 리모델링한 전시장이다.
‘두 개의 시간(TIME LOST, TIME REGAINED)’이라는 주제로 6·25전쟁과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곤돌라 북측 탑승장 연결도로의 정상부인 캠프 그리브스 끝자락에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코로나19로 내부 관람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되며, 매일 정오부터 10분간 방역으로 이용이 금지된다.
문화해설사가 배치돼 작품해설도 들을 수 있다.
해설시간은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겨울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최종환 시장은 “갤러리 그리브스 건물 인근에 쉼터와 제1전망대가 있어 곤돌라이용 관광객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곤돌라의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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