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그린환경센터 소각장 대기 배출가스와 지하수 수질 등이 법정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3월과 6월 화성그린환경센터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조사 결과 대기 배출가스는 황산화물이 기준치(0.15ppm) 이하인 0.003∼0.004ppm로 나타났다.
복합 악취도 기준치(15배)보다 낮은 4∼5배로 측정됐으며, 지하수도 음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시는 다음달과 오는 11월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계절적 변수가 적용된 1년 동안의 데이터를 다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환경센터 소각장 주변 마을 주민들이 환경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출 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성시와 오산시 등은 지난 2008년부터 협약에 따라 하수는 오산, 생활폐기물은 화성 등지에서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다.
화성에 건립된 그린환경센터 내 소각장에선 하루 화성(210t)과 오산(90t) 등지에서 나온 폐기물을 소각 중이다. 화성=김영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