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김태희 안산시의원 “청년몰 조성 후 체계적 지원방안 시급”

안산-김태희 시의원
안산-김태희 시의원

안산시의회 김태희 시의원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태희 시의원은 “전국 청년점포 672곳 중 현재 운영 중인 곳은 44%인 299곳이다. 폐업은 270곳, 점포이전은 84곳, 휴업 19곳, 비영업중인 점포는 373곳 등 56%에 달한다”며 “이 같은 배경에는 경영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과 운영, 관리 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청년점포는 전통시장의 문화체험 및 쇼핑,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위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안산시의 경우 상록구 신안코아 청년몰은 2019년 8월에 선정, 지난 3월에 개장해 점포 20개소가 운영 중에 있고, 다농마트 청년몰의 경우 2020년 6월 선정돼 오는 11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등 2곳의 청년몰(총 60억)이 들어선 상태다.

김 시의원은 “전국의 청년몰 운영과 폐업 현황을 보면 청년 점포 절반 이상이 경영악화 등으로 폐업과 휴업한 상태”라며 “특히 안산시는 신안코아와 다농마트 2곳에 청년몰을 유치한 만큼 코로나19 시기 청년몰 점포 경영 개선뿐 아니라 전통상가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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