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실무 최고 교수진을 구축,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일반재정 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 150억원 규모)을 받는다.
지난 2021학년 입시에서 입학정원 100명 이하 제외 기준으로 경기북부 유일의 100% 신입생 충원율을 달성,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28명 배출과 최우수 국가자격증 취득 대학으로 11년 연속 기능장 39명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 대학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에서도 준비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운영하고 자격증과 경시대회를 준비하며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준비된 미래 인재 양성 직업교육’으로 73.2%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 취업에 강한 대학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무엇보다 취업에 강하다.
교육부가 집계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취업률은 73.2%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63.4%를 크게 웃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무원직의 경우 최근 3년간 69명이 합격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공무원 합격자는 모두 128명에 달한다.
관광계열 학과 출신들은 수도권 특급호텔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항공관광과는 졸업생을 배출한 첫해인 지난해 4명이 지상직 승무원으로 선발됐다.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취업률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과 역시 8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실력 있는 교수진 구성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결과다. 특히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분야는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외식조리과 문문술ㆍ이준열 교수, 뷰티아트과 김교숙 교수,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다.
명인, 기술사, 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특화교육을 하는 등 학생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입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자격인 국가기능장의 경우 11년 연속 39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산업기사와 기능사 등 자격증은 5천526개에 이른다.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장관 및 국가기관장상을 포함해 4천189명에 달한다.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 역시 100% 국가자격시험에서 합격하고 있다.
■ 서송병원에서 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서정대 학생들은 인천에서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실습과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병원은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64)이 지난해 8월 인천 종합의료단지에 개원한 수도권 최대 규모 재활병원이다.
모든 입원실과 치료실에 헤파필터 등 첨단 공조시스템을 설치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타병원에 비해 안전한 최신식 병원시스템을 갖췄다.
김 이사장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병원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졸업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 수시 합격자에 입학장학금 지급
2022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본 등록기간에 등록하면 30만원의 선(先) 감면 입학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대 수준인 21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등록금 대비 교내 장학금 비율이 21.1%로 수도권 대학 중 최상위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 편리한 교통과 최신식 기숙사 시설
캠퍼스가 지하철 1호선 덕정역(서정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무료 통학버스의 학생 만족도는 94.5%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 편의를 위해 올해 무료 통학버스를 기존 운행지역 외에 은평구 연신내, 의정부(민락ㆍ탑석), 포천(양주 고읍ㆍ옥정 경유) 등지에 신규 증차했다.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해 약 3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등록 학생은 언제든지 희망할 경우 입실이 가능하다.
■ 2022학년도 수시모집
다음달 4일까지 수시 1차 모집에 들어간다. 입학정원 1천370명 중 정원 내 전형 737명, 정원외 전형으로 농어촌 전형 10명, 기회균형 전형 30명, 서해 5도 전형 13명, 전문대졸 전형 31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7명 등 모두 91명을 선발한다.
지난 2003년 신입생 472명이 입학하면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올 4월 기준으로 6천197명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산업 트렌드 관련 전공을 신ㆍ증설하는 등 발빠른 변신으로 교육부 지정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더 큰 성장과 번영을 위해 미래로 새로운 성장의 지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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