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추석연휴 전통시장 주변 노상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19~22일 추석연휴 안성ㆍ중앙시장 주변 노상 주ㆍ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미루기로 했다.
안성시장은 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방향 약 600m, 중앙시장은 서인사거리~안성농협 구간 양방향 240m 등이 노상 주차장이다.
석정삼거리~ 인지사거리 양방향 900m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17~22일 무인단속 CCTV 카메라 단속을 미루기로 했다.
단 인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차로와 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이번 유예에서 제외된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연휴 전통시장 주ㆍ정차 단속 유예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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