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양주시는 다음달 2~11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빛의 궁궐 회암사지, 조선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개막식 경관조명 점등, 창작뮤지컬 공연, 양주무형문화재 공연,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 공연, 딜리버리 체험프로그램, 랜선 어가행렬, 회암사지 별빛투어, 유적 VR체험 회암사지 랜선여행, 여행유튜버와 함께하는 피크닉 in 회암사지 등으로 진행된다.
회암사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회암사지 유적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도록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치유의 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온라인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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