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公, 장애인 복지택시 탑승 대기시간 23분→14분으로 단축

복지택시 사진

부천도시공사는 장애인 복지택시 탑승 대기시간을 관제시스템 효율화로 대폭 짧아졌다.

26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복지택시 탑승 대기시간은 23분19초이었으나 올해는 14분9초로 9분10초가 단축됐다.

단축 요인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배차하는 Smart GPS Taxi 시스템 개선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요일별ㆍ시간대별 이용률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배차시간대(오전 10시)를 신설하기로 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시각대는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11시였다.

이용 목적은 귀가, 병원, 출퇴근 등의 순이었다.

병원별 이용률은 성모병원, 순천향병원, 인천중앙병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9만2천317건 중 관외가 17%를 차지했다. 관외 이용은 인천, 서울, 시흥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김동호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신뢰받는 복지택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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