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새솔동에서 29일부터 한달간 자율협력주행 실증

도로 차단 구간 및 우회도로

화성시가 새솔동 수노을중앙로 1.5㎞ 구간에서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사업 실증에 들어간다.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로 매주 수ㆍ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에 따라 실증기간 동안 새솔동행정복지센터에서 꽃가람교를 지나 77번 국도로 진입하는 에코팜사거리 전까지 1.5㎞ 구간이 통제된다.

77번 국도 방향은 전면 차단, 행정복지센터 방향은 1개 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실증에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4단계 차량 10대가 사용된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개발 ▲정밀측위 및 5G 통신 기술 인프라 개발 ▲동적정보 연계 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및 검증 ▲동적정보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는 12월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가 구축되면 빠르면 내년에는 새솔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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