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내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경기 누구나 열린복지센터,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복합화 등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ㆍ의료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 생활SOC시설을 단일 부지에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인프라 시설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경기 누구나 열린복지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는 옥정지구 내 기존 종합사회복지센터를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으로 복합화해 옥정동 955-6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센터를 조성해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LH와 협업으로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A25블록) 내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ㆍ돌봄시설을 복합화, 육아ㆍ돌봄 수요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복합화사업은 택지개발지역으로 입지 적정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지로 삼고 적극적인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실 있는 복합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생활SOC 복합화사업 우수사업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내년 초 정부와 지자체간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후 착공,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부지매입비, 건축비 등 예산절감과 함께 사업기간 단축, 주민 편의 증진 등 다양한 효과와 함께 기존 국고보조금 외에 국고보조율 10% 포인트 인상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부문의 생활SOC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품격있는 생활편익 제고를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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