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 동안 주중 하루평균 422명, 주말 하루평균 1천183명 등이 방문했다.
특히 여름이 지나갔는데도 지난 25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수 10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상인과 주민과의 소통으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불법 시설물 등 철거에 성공했다.
정원화사업에도 주력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회복한 하천을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시작했고 누구나 무료로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리조트급 혁신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난 6월1일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했다.
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여가생활에서 추구하는 트렌드도 반영했다.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 구간(A구간 400㎡, B구간 640㎡)을 조성했고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과 편의 제공을 위해 ▲자연형 여울과 호안 정비 ▲대형 그늘막 설치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설치 ▲접근·통행로 개선과 안전 펜스 및 CCTV 설치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화장실 6곳 조성 ▲주차장 조성 등을 진행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분야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광한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남양주가 추구하는 공간ㆍ환경 혁신 중심지다. 많은 주민들이 내 집 정원과 같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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