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30분께 성남 분당구 삼평동 보평초등학교 인근에서 상수도관(지름 200㎜)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단수로 피해를 겪는 소동이 벌어졌다.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일부 침수와 지반 침하로 신호등 등 지장물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수도 파열로 인근 아파트단지 2곳 1천32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현재는 아파트단지 단수는 정상화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현장에서 상수도가 파열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상수도 이외에도 지장물 복구 및 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3~4시간 정도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진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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