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그림책 박물관 플랫폼사업 잰걸음…국비 5억 확정

군포시가 추진 중인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군포시 그림책 박물관공원 조감도.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추진 중인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 조성사업 관련 행안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 사업은 사업구상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전국 최초의 공공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지털 라키비움은 도서관ㆍ기록관ㆍ박물관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는 ICT 기술과 결합된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콘텐츠 개발 협력 파트너로 하는 참여형 라키비움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그림책 박물관공원 개관시기와 맞물려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포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한편 디지털 전시문화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과정 중 컨설팅과 최종 발표단계에 그림책 관련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업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그림책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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