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 관련 14일 강연자로 예정된 심 후보가 불참하게 됐음을 송구스럽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또 “심 후보는 12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현재의 선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깊은 숙고의 시간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정의당과 심 후보가 그 대안으로서 믿음을 드리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으로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을 알리며 초청해주신 귀한 자리에 불참하게 된 것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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