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누수 발생으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산모와 신생아들이 긴급 대피했다.
산후조리원 측에 따르면 누수 발생 지점은 6층으로,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계단을 통해 아래층까지 흘렀다.
누수와 함께 화재 경보기도 작동했다. 이 산후조리원은 누수 발생 시 화재 경보기가 울리게 돼 있다.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일부 산모는 신생아와 함께 귀가하고, 일부는 인근 산후조리원으로 피했다.
산후조리원 측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인근 산후조리원 지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고, 귀가한 산모들도 전화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며 "누수 발생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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