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 어울림센터사업 탄력…협약체결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시흥 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9일 시흥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에서 시가 제출한 ‘시흥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의결안’을 표결 끝에 찬성 4명에 반대 3명 등으로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상임위 가결 사안이고 표결로도 찬성 측인 민주당이 다수여서 원안 통과가 예상된다.

시는 안건이 가결되면 다음달 LH와 실시협약을 맺고 3월 착공, 오는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LH와 공동으로 정왕동 1799-2번지 일원 8천360㎡에 1천7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어울림센터(공공오피스, 수익시설), 행복주택 470세대 등을 짓는 시흥정왕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해 11월 제293회 시의회 2차 해당 안건을 상정했지만 상임위 부결에 이어 본회의 표결에서도 찬성가 반대가 각각 6표 등 기권 1표로 부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바로 시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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