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수도권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동시개통 청신호

오는 2025년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양주 고읍~옥정(4㎞) 동시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구간 분리 시행에 대해 경기도가 변경을 요청하면 승인해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1일 김종안 수도권 전철 7호선 유치양주범시민연대 대표가 제기한 민원에 대해 일부 구간 분리시행 등은 사업시행자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결정할 사항으로 사업시행자가 기본계획을 수립, 승인을 요청하면 승인여부를 검토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그동안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는 기본계획은 구간을 분리,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계속해왔으며 현재까지 구간분리 요청을 한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은 해당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 토론회를 열고 경기도와 국토부 등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동시개통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부의 기본계획 분리승인 답변으로 옥정신도시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도권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사업의 옥정신도시까지의 조기 동시개통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안기영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이 추진해온 옥정신도시까지 오는 2025년 동시개통 길이 열렸다”며 “이제 남은 건 경기도가 분리 신청하는 것으로 앞으로 옥정신도시 입주민들의 힘을 모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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