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정권심판 열망이 만들어낸 승리”
“정권교체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열망이 윤석열 후보를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시키고자 대선 최대 표밭인 경기도 곳곳을 돌면서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친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동두천•연천)은 1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민이 불러주고 키워주신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 도민께서 ‘윤석열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Q.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의미는
A. 이번 대선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였다.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부동산 정책 실패 등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부정부패를 척결해야만 우리나라는 물론 경기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다. 다행히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만연했던 특권과 반칙을 바로잡을 수 있는 인물이다. 국민이 키우고 국민이 대선 후보로 선택한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끝낼 수 있는 윤석열 당선인의 행보에 주목해 달라.
Q. 대선 승리 요인이 있다면
A. 대선 정국 내내 나왔던 ‘정권심판’ 여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역시 도민께서 국민의힘을 향해 ‘오만한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경고한 의미도 있다. 현명한 도민께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라고 본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사실 경기도 같은 경우엔 대선 초반에는 열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곳곳을 돌면서 진정성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자 도민께서도 마음을 열고 진심을 알아봐 주셨다. 여기에 혹한의 겨울에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당을 묵묵히 지켜오며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한 경기도당 당원의 노력도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국민의힘이 잘한다고 응원해주실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
Q. 상대 후보들의 패인이 있다면
A.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정책과 공약 등이 도민에게 와닿지 않았다고 본다. 특히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황제 의전’ 논란은 도민에게 큰 실망을 주기도 했다. 그동안 이 후보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업적들을 내세우면서 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황제 의전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같은 논란은 도민에게 배신감을 주기 충분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역시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공약 등을 내놓지 못했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한 경기지역 국회의원이지만 이 같은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것도 패인 중 하나라고 본다. 그래도 끝까지 노력한 후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Q.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중 경기도민이 기대할만한 부분은
A. 윤석열 당선인의 경기도 1호 공약인 GTX(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 및 신설이다. 수도권 전체를 30분 이내로 오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약속에 주목해 달라. 이 공약은 대선 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윤 당선인이 발표한 것이기도 하다. GTX 노선 연장과 신설로 30분 이내에 가능한 수도권 생활권을 확보한다면 도민의 삶의 질 역시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역시 경기도가 단순히 서울의 외곽이 아닌 국가와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겠다. 더는 경기도가 수도권이란 이유로 홀대와 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
Q. 대선 이후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A.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은 윤석열 당선인 혼자서 이뤄 낼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승리까지 뒤따라야만 윤석열 당선인도 힘을 받을 수 있다. 대선에서 거둔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최전선에서 뛰겠다.
임태환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이젠 지방선거 압승위해 다시 뛸 것”
“인천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염원 덕분에 정권교체라는 큰 물결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인천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인천의 표심을 윤석열 당선인으로 결집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배 시당위원장은 이번 대선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배 시당위원장은 “남은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Q. 이번 선거에서 어떤 직책을 맡아 선거운동을 했는지.
A. 국민의힘 인천선대위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영흥도부터 백령도까지 인천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했다. 또 시당위원장으로서 선대본부에 윤 당선인의 인천 방문을 요청하고, 이에 맞춰 윤 당선인은 새해 첫날부터 인천신항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인천역에서 직접 인천 발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올해에만 인천을 4차례 방문했다.
또 ‘내가 윤석열’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당의 모든 역량을 이번 대선에 집중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인천을 살 맛 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
Q.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A. 국회의원이자 시당위원장으로서 살펴봐야 할 곳이 많았다. 잠을 줄여가며 선거운동을 했는데도 모든 곳을 다 챙기지 못해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지역구인 옹진군의 섬지역 유세를 다닐 때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을 급하게 변경해야 하는 일도 있었다. 또 국민의힘의 호남동행 국회의원으로 윤 당선인과 함께 여수를 방문하고 이준석 대표와 열정열차를 타는 등 다른 지역의 선거운동까지 하는 과정에서 일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Q. 이번 대선에서 어떤 전략이 주효했나.
A. 그동안 인천의 숙원사업이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추진’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GTX-D Y자 및 GTX-E 노선 신설’ 등이 대부분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
특히 ‘59초 쇼츠공약’ ‘석열씨의 심쿵약속’ ‘한줄약속’ 등 유권자들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이 성과를 냈다고 본다. 또 윤 당선인의 시대정신이자 핵심 키워드인 ‘공정과 상식’이 현 정부와 대비된 것 등이 이번 대선에서 주효한 전략이 됐다.
Q. 윤 당선인 공약에 인천현안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A. 사실상 인천의 모든 숙원사업들이 이번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10일 인천역에서 인천지역 핵심 공약을, 지난달 1일에는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의 인천 관련 핵심 공약은 GTX-D Y자 및 GTX-E 노선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임기 중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 선언 및 대체 매립지 조성 추진, 제2의료원 설립 및 국립대학병원 유치 지원,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등이다.
Q. 이번 대선의 의미는.
A.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느냐,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었던 선거였다고 생각한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정부의 노골적인 관권선거 논란은 계속됐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편파적인 운영은 더욱 기승을 부렸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묻지마 네거티브 공작은 심해져만 갔다.
그러나 국민들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며 높은 투표율로 현 정부의 무능, 이재명 후보의 거짓,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다시 태어나는 역사로 이어진 선거다.
Q.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할 인천은.
A. 이번 대선은 드디어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의 큰 물결을 실현한 것이기 때문에 곧 치러질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둬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인천을 만들겠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은 직접 발표한 공약대로 인천 발전을 이뤄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윤 당선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Q. 인천시민에게 할 말이 있다면.
A.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이번 대선에서 인천시민들이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을 믿고 지지해준 것에 진심으로 머리를 숙여 감사드린다. 이제 남은 것은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일이다. 윤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토대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정의와 공정, 상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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