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 지방선거 안양시장 예비후보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을 가로막고 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누리꾼들은 ‘기본도 안된 사람이 시장선거에 출마했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 오전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안양시장 후보 차량 같은데 장애인주차구역을 막아버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해당 차량 사진과 함께 “사무실 앞에 안양시장 예비후보들이 인사하러 왔더라구요 (보훈회관). 근데 한 예비후보께서 위에 차량에서 내리는 걸 봤는데 잠시 대는 줄 알았더만 30분 후에도 똑같이 그 자리 그대로 있더라구요”라며 “상식적으로 한 지역의 시장이 되려고 나온 분께서 이런 기본도 안지키면서 명함 나눠주시고 뽑아달라뇨. 진짜 안양 시민으로서 한숨 밖에 안나오네요”라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누군지 찾아야지 시장 되면 아주 자기 세상이겠네’·‘제발 누가 시장되던지 잘하는 것 보다도 기본만 갖춘 사람이 나오길’이라는 댓글을 올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해당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A예비후보는 “운전을 도와주고 있는 캠프 관계자가 주차할 곳이 없어 일단 일행을 내려준 뒤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한 행동으로, 죄송하고 해당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주의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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