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진점옥)는 경찰서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집중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날 경찰서장 주재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 업무 총괄 관리자와 담당자간 논의를 거쳐 ‘지역별 중점 테마’와 후속 조치가 포함된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의 집중 안전순찰 직후에는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 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추진된다.
액티브 셉테드는 진단 후 환경개선 활동에도 자치단체뿐 아니라 기업, 학교, 주민 등 지역 사회 구성원 다수가 직접 참여해 문제해결의 신속성과 완결성을 한층 높인 범죄예방 사업이다.
진점옥 서장은 “주민 대면 활동을 재개하면서 역동적인 공동체 치안 사업을 구상했다”며 “더 많은, 더 빠른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 안전순찰은 지난 27일 어머니자율방범대와 함께한 관악역 일대 범죄예방진단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1회 진행된다.
안양=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