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율정~봉양 정체구간 4차선으로 확장…주민안전에 사고위험↓

양주 봉양동 5기갑여단 앞 교차로가 4차선으로 확장돼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교통사고 불안도 줄어들게 됐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공사가 이뤄진 곳은 봉양동 현암사거리 북측 구간으로 4차선인 율정~봉양 도시계획도로가 2차선으로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주민들이 확장 등 개선을 요구해왔다.

시는 해당 구간 개선을 위해 관할 군부대인 육군 제5기갑여단, 양주경찰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교차로 개선공사를 시작했다.

이어 현암사거리를 거쳐 회암동에서 봉양동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2개 차로를 추가 확보, 4차선으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도 높였다.

이번 교차로 개선공사로 율정~봉양 도시계획도로 일부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도로 통행량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섭 도로과장은 “비효율적인 도로 개선을 통해 원활한 차량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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