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서, 지역사회와 함께 '관악역 여성안심골목길' 조성

안양만안경찰서가 11일 관악역 일대에 여성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안양만안경찰서 제공

안양만안경찰서가 지역공동체와 손을 잡고 관악역 일대에 여성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11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안양만안서는 관내 지역공동체와 적극 협력해 ‘액티브 셉테드’(신속 범죄예방 환경설계) 1호 사업을 완료했다. 노루페인트와 연성대 시각디자인학과 등과 함께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안양만안서는 노후외벽 정비, 벽화 도색 등을 통해 관악역 1번 출구 골목길의 조도와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안양만안서는 지난 한 달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전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한 뒤 데이터 분석을 수행했고, 이 과정은 민·관·경·산·학 협업을 통해 밀도 있게 진행됐다.

진점옥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범죄예방에 큰 힘이 된다”며 “향후 액티브 셉테드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양=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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