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농협(조합장 김녕길)이 12일 본점에서 ‘제31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31기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약 2년여만에 들어온 신규 입학생으로, 총 112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안양농협 임직원, 주부대학 동문회 우순호 회장, 기수별 회장 외에 안양시지부 신원권 지부장, 안양여성협의회 이승복 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또 개강식에는 웃음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웃음치료사 이임선 선생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안양농협 주부대학은 1988년 제1기를 개설한 이후로 제31기 주부대학에 이르기까지 평생학습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촌사랑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농촌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여성의 본보기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주에 걸쳐 운영되는 안양농협 주부대학교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외에 포도농가 봉지씌우기 등 다양한 농업·농촌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안양=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