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정읍의 한 철골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4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쳤다.
13일 화성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소재 철골 제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오후 4시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근로자 A씨(40대)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해당 공장(192.64㎡)이 모조리 타 약 1천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학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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