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미세먼지가 지난 2019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3월31일까지 남양주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24㎍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 2019년 ㎥당 38㎍보다 3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형 노면 청소차량을 대규모로 투입한 환경혁신 프로젝트다.
기존 주요 도로 중심으로 운행되던 대형 노면 청소차량 단점과 환경미화원의 인력수거 한계를 소형 노면 청소차량으로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소형 도로 노면 청소차량 6대를 추가로 투입해 폭염 및 대설 등 재난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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