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술도서관 주차장 추가 조성…“방문 편의↑”

의정부 미술도서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사진은 의정부 미술도서관 내부 모습.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 미술도서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해당 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술 특화 도서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문을 연 민락동 소재 미술도서관은 하루평균 방문객(3월 기준 )이 평일 694명, 주말 1천200여명 등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책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객은 물론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차장은 지하 1층 30대 수용 규모에 그쳐 방문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인접한 민락동 855번지 하늘능선공원부지 1천255㎡에 11억2천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4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되면 미술관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연면적 6천565㎡에 지상 3층, 지하 1층 등의 규모로 지난 2019년 11월 개관했다. 지상 1층은 미술 전문영역인 아트 그라운드 전시실, 2층은 제너럴 그라운드로 어린이·유아자료와 일반자료 열람공간, 3층 멀티그라운드는 예비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오픈 스튜디오, 공연을 위한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섰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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