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동 舊청사 역사속으로…시민행복센터

하남시 옛 청사가 시민행복센터 건립으로 40년 만에 철거된다. 사진은 옛 하남시 청사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 옛 청사가 시민행복센터 건립으로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덕풍동 426-1에 부지 3천133㎡에 연면적 9천516㎡ 규모인 해당 청사는 지난 1989년 1월 시승격과 함께 시청 건물로 사용됐다.

이후 1993년 신장택지개발사업으로 시청사가 신장동에 들어서자 각종 사회단체 사무실과 푸드뱅크사무실 등으로 사용돼 왔다.

시는 조만간 석면해체작업에 들어가 이달말부터 철거작업을 시작, 다음달 중순부터는 지하 3층에 지상 4층 규모의 시민행복센터 산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행복센터는 사업비 262억7천만원을 들여 내년말 준공 목표로 수영장과 푸드뱅크, 생활문화센터, 노인건강증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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