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공감대확산의 경기도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경기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24일 의정부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가능역 앞인 의정부동 240-7번지 일원 1천435㎡에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전 열람을 공고했다.
행정절차를 거쳐 국·도비 80억원을 들여 내년 중 착공,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전시실·자료열람실·북카페, 평화통일체험관·다목적교육장 등을 갖춘다.
통일+(플러스) 센터는 통일부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에 권역별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인천 통일 플러스센터가 지난 2018년 시범으로 문을 연 데 이어 전라남도 목포, 강원도 춘천 등이 건립 중이고 지난해 경기도 의정부와 충청남도 홍성 등이 선정돼 건립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통일 플러스센터는 평화통일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도민 참여와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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