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꾸준한 은닉 공유재산 발굴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8억원 상당의 토지소유권을 되찾았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봉담읍 상리 소재 약 1만104㎡의 도로는 지난 2010년 공사가 완료됐으나 LH에서 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서류를 확보하고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로써 시가 현재까지 되찾은 은닉 공유재산은 총면적 약 2만2천㎡에 금액으로는 99억여원이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시 재산 관리에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은닉재산 발굴로 시 자산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시의 ‘은닉 공유재산 찾기’는 ▲지적 ▲공간 ▲재산 ▲인허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공유재산 대장 및 등기사항 정비로 이어져왔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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