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수원슬러지사업소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30일 오전 6시47분께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 슬러지 건조동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김기현기자

30일 오전 6시47분께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 건조동(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6천860㎡ 규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조동 내부에 열이 축적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그러나 내부에 쌓여있는 건조물이 45t에 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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