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시니어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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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가 분당구를 중심으로 ‘리빙랩 기반 지역사회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을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단,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고령친화기업 6개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리빙랩 개념을 지역사회에 도입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실생활 환경에서 고령친화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실 수요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업이 시니어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2019년 중원구 치매 안심마을을 거점으로 치매 예방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도입해 ‘성남형 치매안심마을 모델’을 개발했고, 개발해올해 진행중이다.4년째다. 현재 리빙랩 범위를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하며 각종 포럼, 정책 간담회 등에서 지역사회 리빙랩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은 ▲㈜엠마헬스케어(고령자용 스마트 리클라이너) ▲라이프프랜드㈜(치매예방용 교육돌봄 교구) ▲㈜효돌(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패드) ▲네이처홈즈(욕창 예방 방석) ▲㈜더난(스마트 가족 안심 케어폰) ▲㈜디맨드(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총 6개사이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시니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는 실 수요자인 시니어가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리빙랩을 통해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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