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하와이 어학연수생 98명 파견

가천대학교에서 하와이 어학연수 파견에 앞서 21일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가천대학교 제공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여름방학에 미국 하와이로 어학연수생 98명을 파견한다.

21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 가천 글로벌센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오는 27일부터 운영된다.

가천대는 코로나로 해외 연수 경험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방학 중 1회 파견하던 단기연수를 3회로 확대했다.

3주 과정의 단기어학연수(Hawaii Gachon Elite Course)는 3회로 나눠 총 58명이 참여하며 장기 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은 15주 동안 40명이 참여한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2012년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어학연수가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1일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파견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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