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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당선인 "의정부시청 중앙 출입문 7월1일부터 개방한다"

승인 2022-06-26 15:11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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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게이트로 출입이 통제되자 민원인이 게이트에 올라서 있다

전자기식 게이트로 출입이 통제되던 의정부시청 중앙출입문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는 지난 23일 민원실에서 중앙로비로 이어지는 복도에 설치된 4대의 출입통제시스템 운영을 중단하고 중앙 출입문을 김동근 시장취임과 함께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청 중앙로비는 시민들이 편하게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민 라운지로 조성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 시민들이 의정부시청에 느끼는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며 “닫혀 있었던 시청의 개방은 시민협치 시정의 의미 있는 시작점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8년 11월 "청사 보안과 직원 안전을 위해 출입통제시설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스피드 게이트와 전자기식 게이트를 설치, 운영하면서 시민들은 민원실을 제외하곤 신분증이나 방문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었다.

시민단체 등에서는 집단민원, 시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불통의 장벽이라며 철거를 촉구하는 등 논란을 빚어 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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