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 의정부를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일자리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을 대신한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하면서 " 10년후의 의정부는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앞으로 도시는 시민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성숙한 도시가 돼야한다"며 이를 위한 4 가지 방향 중 하나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의정부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고 첨단기업을 유치해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반환공여지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프 레드크라우드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캠프 스탠리 IT 대기업 유치, 도봉 차량기지 이전 뒤 테크노밸리 조성, 가능동 첨단 모빌리티 산단 조성등을 실천방안으로 내놨다.
김동근 시장은 또 "우리 집 앞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러기위해 “차 없는 거리조성, 안전통학로 확대 등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확대 등 일상에서 삶을 향유하는 문화도시, 온종일 돌봄체계구 축 등 복지가 촘촘한 도시 만들기도 다짐했다.
김 시장은 모든 것은 시의 주인인 시민과 정책구상 단계부터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과시적인 의전 등을 배척하고 소통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평가받는 공정한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의정부시의 청렴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도시비전 발표 뒤 취임선서로 취임식을 마쳤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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