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한국석유관리원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지난 1일 개소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하고자 관리원의 전문기술 노하우와 분석장비 등을 통합 지원한다.

6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1일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개소했다.

그간 석유관리원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으로 석유제품 시험장비의 국산화, 배출가스 저감장치 공동 개발, 석유분야 기술상담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윤활유, 석유대체연료 등을 생산하는 중소업체들은 시험장비 미보유, 전문 분석기술력 부족으로 생산된 제품이 품질검사에서 빈번히 불합격 처분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석유분야 시험장비 국산화 사업도 개발 기술의 적합성 테스트 환경 부족 및 판로 개척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등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술분야별 전문가 인력풀 구성을 통한 정확한 기술 진단 및 해결방안 제시 ▲시험장비 국산화의 테스트베드(성능, 기능 등 적합성 평가) 역할과 지속 성장하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 ▲관리원 제도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장애 요소 제거 등 지원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차동형 이사장은 “동반성장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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