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의원,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

박광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에서 3차 결선 투표까지 진행한 끝에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열린 임시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1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 등 총 34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가 열렸다.

의장 후보에는 국민의힘 이덕수 의원과 박광순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의원이 나왔는데 1, 2차 투표에 과반 표를 얻는 후보가 없어 3차 투표까지 가게 됐다.

2차 투표에서 상위 득표를 한 이덕수 의원과 박광순 의원에 대해 3차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결과는 박광순 의원이 18표를 얻으며 의장에 선출됐다.

박광순 의장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 학사,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2대 분당경찰서장 출신으로 7, 8대 성남시의원을 거쳐 이번 9대에도 당선된 3선 의원이다.

박광순 신임 의장은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겠다.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 공정한 의회, 시민이 감동할 때까지 친절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겸손하고 당당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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