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6일 방범용 CCTV 및 카메라 2천248대 상황발생 파악능력을 업그레이드한 지능형 첨단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움직임 없는 CCTV 화면보다 배회, 연기, 군집, 폭력, 쓰러짐 등 관제가 필요한 장소의 CCTV 영상을 우선 표출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4조3교대로 근무 중인 CCTV 모니터링 요원 16명의 상황파악능력도 크게 높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적제어 서버 80대를 선별과제 서버 15대로 대체해 유지관리비용 및 전기료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국가지능정보화사업을 통해 카메라 500여대에 딥러닝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시 스마트통합운영센터는 올해 방범용 CCTV를 가장천 습지공원에 추가 설치, 전체 566곳에서 2천248대를 운영 중이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실시간 지능형 영상관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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