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이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를 구성, 한 자리에 모여 무사고·무재해 안전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양주지역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는 21일 오후 양주숲제빵소에서 올 하반기 양주지역 건설현장의 무재해와 중대재해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근로감독관을 비롯해 산업안전공단 양주지사, 양주시 관계자, 양주지역 공사현장 현장사무소장, 안전관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 참여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관할 양주지역 건설회사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 교류와 안전활동 등 안전·보건관리업무에서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양주지역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에는 양주지역 41개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19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에 옥정지구 한신더휴 아파트 건설현장 손영규 안전담당, 총무에 회천지구 금강펜테리움 건설현장의 정권우 소장이 선임됐다.
양주지역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는 옥정·회천신도시 등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에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해당 현장의 산업재해나 중대재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손영규 회장은 “오늘 안전기원제는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은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협의체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협의체를 통해 양주지역에서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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