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보행신호등과 연동 운영되는 LED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인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시야에서도 신호구분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하다.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날 도로와 횡단보도를 명확히 구별해주는 효과도 있다.
시는 최근 사동초등학교 설치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신천초등학교·이담초등학교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 무단 횡단 방지와 녹색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해주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도 확대했다.
시는 연내 동두천초등학교 등 8곳에 옐로카펫도 설치할 계획으로 LED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물론 교통약자시설, 인구밀집지역 등 안전이 필요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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