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옛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 오는 28일 소울음아트센터로 문을 연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소울음아트센터는 지역 연고 장애인들이 주축을 이룬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교육기관으로 지난 1992년 7월 설립됐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예술인 육성, 비장애인과의 통합문화예술 활동, 국내외 교류전과 연대 등을 수행한다.
시가 소울음아트센터에 보조금을 지원,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리모델링된 옛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연면적 775㎡의 지상 3층 건물이다. 소울음아트센터는 3층에 입주했고 2층은 건강강좌 교실, 1층은 경로당과 마을사랑방 등으로 활용된다.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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