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1개월 동안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을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청사 출입 통제시스템 임시 개방은 주광덕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시청 출입 통제 완화 및 상시 소통 강화’에 따른 것이다.
시는 8월 한달 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장·단점 분석 및 시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청사 개방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2월 출입구 시스템을 전면 개편, 플라스틱 카드(출입증)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 방식으로 교체하면서 방문객 출입을 통제,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경기일보 6월24일자 10면)해왔다. 민원인들은 매번 과태료나 면허등록 업무를 보기 위해 1층 출입 시스템 출입구 2곳에 신분증을 맡겨야 출입증을 받을 수 있었다.
주 시장은 “청사 임시 개방은 74만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진심소통과 행정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고쳐 나가며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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