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오후 9시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강릉방향) 고속도로 진출을 전면 제한한다.
강릉 방향 진출로가 현재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동군포IC 3교 하부를 통과, 이용객의 안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1.2㎞ 전방에 위치한 군포IC에서 진출한 후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방송과 도로전광표지판(VMS), 티맵(T-MAP)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에도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서창JCT~북수원IC 구간 교통량 급증에 따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착공,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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