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다문화엄마학교와 시흥가족센터는 지난 17일 가람DNC그룹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가람DNC그룹 최세연 대표의 후원금(700만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50여명의 시흥 거주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에서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며 서핑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김형수 이사장, 오재곤(한국공대 교수) 교장, 정광진(한국공대 행정처장) 간사, 강은이 시흥가족센터장, 고경임 사무국장, 웨이브파크 김지환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시흥은 외국인 다문화가정이 많은 곳으로 모두가 우리 국민이고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갖게 돼 영광”이라며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행복하게 자라나 나라를 위해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교장는 “기업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 최 대표께 너무 감사하다”며 “엄마학교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엄마 교육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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