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 실시간 위치추적 가능 배회감지기 보급

양주시가 발달장애인 등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조속한 발견·복귀를 위해서다.

해당 기기는 목걸이나 시계형태로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치매 환자나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을 방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로 제작됐으며 실시간 위치 알림을 비롯해 안심존 이탈 시 알림, SOS 호출, 낙상 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실종 등 위급 상황 시 위치 정보를 확인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2년 동안 AS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배회감지기 지급 첫 24개월 동안 통신비는 무료이며 지원 종료 이후에도 비용 자부담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배회감지기 지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사고를 막고 보호가족 양육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복지지원과 장애인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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