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어린이 물놀이장 6곳 피서지 각광…8만명 이용

하남유니온파크와 미사호수공원 등 하남지역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하남유니온파크 어린이 물놀이장. 하남시 제공

하남유니온파크와 미사호수공원 등 하남지역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하남유니온파크와 미사호수공원 등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지난달 14일 재개장, 한달여 동안 운영한 결과 시민 8만여명이 이용했다.

시는 이를 위해 8억8천만원을 추경에 긴급 편성했다.

시는 위생안전을 위해 매일 1시간마다 염소측정을 하고 주 1회 전문 수질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미사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00% 온라인 예약제를 실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은 코로나19로 운영계획이 없었지만 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추경에 긴급 예산 편성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민원을 행정에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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