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1주년을 맞은 성남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어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의 건’과 ‘2022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및 ‘2022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의 건’을 의결했다.
제9대 원구성 이후 첫 번째 회기인 이번 임시회는 조례 및 일반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심사가 열릴 예정이며 9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어진 성남시의회 개원 31주년을 기념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장영근 부시장, 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1년 동안의 성남시의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는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로패 전달,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광순 의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할 기회를 확대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제9대 성남시의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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