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열심히 일하는 직원 반드시 보상...자신의 인사원칙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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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보상하겠다”며 타성에 젖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사 인세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9일 실시간 청내 방송으로 중계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 민선 8기 인사원칙은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고 강조하고 “ 이들 직원들에게는 시장이 외압을 막고 최종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김 시장의 외압 등 언급은 그동안 청내 사조직 형태의 ‘무슨 무슨 라인’ 눈치 때문에 일이 아닌 줄서기 관행이 심각한 위기 수준에 있다고 보고 이를 강력히 타파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김 시장은 또 “부서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시장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새로 출범한 미래전략추진단이 파주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다른 부서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칸막이를 없애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확대 간부회의는 부서별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 대한 보고가 끝난 뒤 김 시장의 주재로 국‧과장들과 1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갔다. 시장과의 소통, 부서 간 지원 및 협업, 현안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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